작성일 2024-07-22 09:33
작성자 석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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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전문기업 ㈜엠브이아이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3일 오후2시 한남대 본관2층 총장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엠브이아이 김용태 대표가 한남대 이승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를 만들어온 ㈜엠브이아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정보에서 소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어러블 인공지능 기기를 개발했다.
엠브이아이가 개발한 카메라가 부착된 웨어러블 기기는 시각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시켜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린다. 문자인식, 시물인식, 안면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혁신 기기로 주목을 받아왔다.
한남대 사회혁신성장센터는 올해 ‘유니버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엠브아이는 장애인인식개선과 더불어 유니버셜디자인이 보편화를 바라며 목적기금으로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기부해주신 마음을 소중히 여겨 대학 발전에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