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8-21 13:47
작성자 석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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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당시 30주년이었던 한남대가 벌써 7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학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습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몸을 담았던 직장을 위해 한남대 학술정보팀 박은주 차장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21일 오전 10시 본관 2층 총장접견실에서는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박은주 차장은 이승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2년 입사한 박 차장은 교수학습센터와 학술정보팀 등을 거쳤으며, 33년간 한남대에서 근무했다.
박 차장은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으로 지정 기탁했으며, 한남대가 세계적인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취지를 전했다.
이승철 총장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교를 위해 헌신해주신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라며 “기부해 주신 마음을 소중히 여겨 대학 발전에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